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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 2025.12.17

[청약] 대출 막힌 강남인데도 2만명 몰려서 역삼센트럴자이 487대1

강남은 대출 규제가 세니까 청약 경쟁도 좀 식지 않았을까 생각하셨다면, 역삼센트럴자이 얘기를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1순위 청약에 2만1000명 넘게 몰려서 487대1이 나왔거든요.

지난해 12월 16일 진행된 역삼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에는 44가구 모집에 2만143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487.09대1을 기록했어요. 하루 전 있었던 특별공급도 43가구에 1만1007명이 몰려 255.9대1이었으니, 특공과 일반공급 모두 뜨거웠던 셈이에요.

주택형별로 보면 편차가 꽤 커요. 전용 59㎡가 1692.3대1로 가장 높았고, 84㎡A가 467.5대1, 84㎡D 154.0대1, 84㎡C 141.0대1, 84㎡B 115.5대1, 122㎡가 109.6대1이었어요. 총액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작은 평형일수록 더 몰린 거죠.

분양가는 전용 59㎡가 최고 20억1200만원, 84㎡가 최고 28억1300만원, 122㎡가 37억9800만원 수준이었어요. 인근 개나리아파트 84㎡가 35억원에 거래된 걸 감안하면, 당첨만 되면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조건이었어요.

강남 3구는 대출 규제가 가장 강한 지역인데도 이런 경쟁률이 나온 건, 대출 없이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현금 부자들이 확실한 시세차익을 보고 몰렸다는 뜻이에요.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고요. 강남권 청약을 노리고 있다면 이런 자금력 경쟁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겠어요.

출처: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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