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 2026.07.04
[정책]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돼도 포기하는 사람 41%, 왜 이럴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 당첨돼서 내 집 마련의 꿈에 부풀어 계셨나요? 정작 본청약 때가 되니 포기하는 사람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이야기, 알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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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실제 착공 전에 미리 당첨자를 뽑아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겨 주려던 제도였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희망고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제가 커지고 있어요.
가장 큰 문제는 분양가예요. 남양주왕숙2 A-3블록의 경우 84A㎡ 확정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보다 1억 6,900만 원, 약 30%나 올랐어요. 사전청약 때 계산했던 자금 계획이 본청약 시점에는 완전히 틀어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본청약 시기가 예정보다 크게 밀린 것도 문제예요. 당초 2024년 9월로 예정됐던 본청약이 2026년 5월로 늦어졌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금 부담도 그만큼 늘어난 셈이에요.
실제로 포기하는 사람도 많아요. 고양창릉 S-1블록은 배정 물량 362가구 가운데 실제로 본청약을 접수한 사람은 212명뿐이었고, 150명이 청약을 포기해서 포기율이 41.4%에 달했어요.
이런 문제들 때문에 국토교통부와 LH는 이미 2024년 5월부터 공공 사전청약의 신규 시행 자체를 중단한 상태예요. 만약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 당첨된 상태라면, 본청약 시점의 확정 분양가와 입주 시기를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하고 자금 계획을 재점검해보시는 게 좋아요.
출처: 아주경제
